카카오뱅크는 3일 2022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6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측은 "고객 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최대 수준인 884억원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1천861만명으로 2021년말 대비 62만명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올 1분기말 수신은 33조414억원이며, 여신은 25조9천651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말 대비 수신은 3조153억원, 여신은 1천37억원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이자이익은 2천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6% 증가했다.
체크카드 결제와 해외 송금 등 수수료 부문 1분기 수익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고, 플랫폼 부문 수익은 38.5% 늘어난 253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수익에는 증권 계좌 개설 서비스와 연계 대출, 제휴 신용카드 발급 수익이 포함됐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연체율은 0.26%로 전 분기 대비 4%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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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자마진(NIM)은 2.22%로 전 분기 2.13% 대비 0.09%p 개선됐다.
카카오뱅크 측은 "올해 상반기 중 주택담보대출 가능 지역을 확장하고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출 및 수신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