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K, 현대, LG, 포스코 등 국내 굴지 대기업의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K-기업가정신포럼(의장 김기찬 가톨릭대 경영학과 교수)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경영학회(학회장 문형남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후원하는 '2022 K-기업가정신 포럼' 첫 세미나가 2일 오후 7시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지하1층 꼼파니아학교에서 열린다.
'K 기업가정신 포럼'은 삼성, SK, 현대, LG, 포스코, 네이버, 카카오, 대한항공, 미래에셋, SM엔터테인먼트 등 세계에 널리 알려진 국내기업의 사례위주로 기업가정신을 조명한다. 기업 자체 보다 사람(기업가, 창업가)에 초점을 뒀다.
포럼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월 2회 총 12회 열린다. 유료세미나(30만원)지만 첫 회인 2일은 무료 공개강의로 진행한다. 특강 후에는 소통과 공감, 네트워킹, 힐링의 시간을 위해 와인파티도 마련됐다. 특히 K기업가정신에 관심이 많은 아르헨티나 대학총장과 이탈리아 경영대 학장, 하노이국립대 경영대 학장, 중국 CCPIT 아태마케팅협회장 등 해외 인사들도 2일 첫 세미나에 비대면으로 참석한다.
문형남 대한경영학회장은 "김기찬 K-기업가정신포럼 의장과 함께 사람중심 K-기업가정신을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 및 공유하기 위해 12회 열리는 세미나를 만들었다"면서 "한류와 K컬처, K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문 학회장은 "세미나를 통해 네트워킹과 소통, 공감, 협업 등 관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 기업이 공감 경영과 고객경험 혁신, 임파워먼트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