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AI·블록체인·비대면 스타트업 8곳 선정 글로벌 진출 지원

과기정통부-NIPA 시행 'K글로벌엑설러레이터' 사업 일환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4/29 05:00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 TECH)가 K글로벌엑셀러레이터 사업 보육 및 투자를 위해 유망한 스타트업 모집에 나섰다. 예년처럼 프로그램 이름은 ‘조나단의 어드벤처’를 사용한다.

28일 씨엔티테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다. 씨엔티테크가 7년차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씨엔티테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운영했고, 2021년에 이어 2022년 연속 운영 엑셀러레이터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6년간 이번 사업을 통해 씨엔티테크는 48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진출과 미주 등에서 투자유치를 다수 성공시켰다.

K글로벌엑셀러레이터 모집대상 스타트업은 공고일(’22.5.2.) 기준 7년 이내 해외진출을 위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비대면 분야 ICT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8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로 이메일 'telestarkorea@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한 8개 스타트업에게는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 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미국, 중국, 동남아, 일본 등으로 해외 로드쇼 및 IR 기회를 다수 지원한다. 이외에도 투자유치를 위한 IR 역량 강화 컨설팅과 투자자 네트워킹 및 데모데이 참가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전원에게 씨엔티테크에서 직접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그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려는 좋은 스타트업들을 많이 발굴했다"면서 "올해도 투자와 해외진출 성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비대면 혁신을 함께 도모할 창업팀 발굴 및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씨엔티테크는 누적 투자 포트폴리오 208개인 국내 탑티어 엑셀러레이터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10월 이후 매월 평균 5개 이상 팁스 매칭을 성공시키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