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한국 일본 간 합자CRO로 재출범

윤석민 신임 대표 "한국형 글로벌 CRO 성공적인 모델 만들 것"

헬스케어입력 :2022/04/28 16:24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최근 윤석민 신임 대표를 영입하면서, 한국과 일본 간 합자 CRO로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윤 신임 대표 한국임상CRO협회 회장이자, 드림씨아이에스와 에이디엠코리아 창업자로 이번 합자 전환을 통해 1대 주주(50.1%)가 되면서 자본 확대를 통한 재무적 안정성도 강화됐다는 평가다.

그는 “국내 임상 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면서 토종 CRO들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국제 표준과 해외 임상 경험, 해외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합자 전환이 한국형 글로벌 CRO 탄생의 성공적인 모델이 돼 해외 임상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제약기업 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공)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현재 임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아시아국가와 미국 외에도 아시아 전 지역으로 역량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상 업무(CO) 총괄 본부장인 최윤주 상무는 “EPS의 글로벌 인프라와 저희 직원들의 풍부한 임상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는 임상 관리를 수행함으로써, 국내외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피에스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일본 CRO 1위 업체인 이피에스(EPS)의 100% 자회사로서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