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영업이익 10.6억원 전년 非 187% 증가

자동차향 라이선스, 가전향 로열티 증가 견인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4/22 16:28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 칩스앤미디어는 올해 1분기 매출이 50억5천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고, 영입이익은 10억6천600만원으로 전년 보다 26%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1분기 실적 달성이다.

칩스앤미디어 CI.

올 1분기는 자동차향 라이선스와 가전향 로열티의 증가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STB(셋톱박스), OTT 적용 칩 로열티가 대폭 증가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성공적으로 제품화한 차세대 비디오 표준에 대한 수요가 꾸준해 올해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대용량 비디오 콘텐츠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 센터 서버향 프로젝트 증가로 산업용 라이선스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칩스앤미디어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중국의 주요 모바일 회사에 비디오 기술을 다시 제공하기 시작했다. 빠르면 내년부터 칩스앤미디어의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