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천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는 4천951억원을 돌파했으며,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다.
매년 40% 이상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함께 당기순이익 역시 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내부 통제 시스템 등 경영 투명성을 갖추고 지정회계감사를 완료하는 등 상장 준비를 마치고 방법과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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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금융, 통신, TV방송, 결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아이지에이웍스는 빅데이터와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전산업군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는 데이터와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매출의 성장과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데이터 유니콘 아이지에이웍스의 가치를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 상황을 종합 검토해 상장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