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피코리아, '쇼피 폴란드’ 서비스 출시

한국 판매자, 폴란드 진출 가능해져

유통입력 :2022/04/07 10:11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가 한국 판매자 대상으로 ‘쇼피 폴란드’를  출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관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쇼피 폴란드에는 현재 쇼피에서 샵을 운영하고 있는 판매자들이 입점할 수 있으며, 신규 셀러는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 4개국 입점 후 순차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쇼피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상품 등록 기준을 충족한 셀러들에게는 90일 간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반품 상품에 대해 보상 지원뿐만 아니라 현지 언어 번역, 마케팅, 고객관리(CS) 등 쇼피만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쇼피 폴란드 메인 화면

아울러 쇼피코리아는 중기부와 중진공 주관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과 ‘미디어콘텐츠 마케팅사업’ 총 2개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500개 이상 중소, 소기업이 참여, 사업 규모는 총 37억 이상이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물류 서비스, 비용 등의 부담을 최소화하여 온라인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쇼피코리아는 올해로 4년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쇼피코리아는 물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배송 및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월별 정기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 제품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쇼피코리아는 지난해 400여 기업들이 물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2020년 대비 해당 사업을 통한 거래액(GMV)은 3.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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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콘텐츠 마케팅사업’은 이커머스 플랫폼 내 중소기업 제품의 전용 판매 채널을 확보해 정기적인 미디어커머스 및 기획전으로 연중 상시 판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쇼피코리아는 자사 공식 계정의 라이브스트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용 캠페인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현지 유명 쇼호스트나 인플루언서를 지원해 기업들의 판매 촉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은 "지난 2019년 한국 법인 설립 이래 분주하게 사업 시스템을 갖춘 결과 이제 셀러들이 쇼피를 통해 동남아는 물론이고 중남미, 유럽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정부 기관 파트너십 확대와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내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국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 나아가는데 쇼피코리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