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총·통신학회, '6G 정책 포럼' 1일 개최

6G 기술 개발 동향 공유…관련 산업 육성 방안 모색

방송/통신입력 :2022/03/31 14:18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와 한국통신학회(회장 신요안)가 1일 오후 2시 '6G 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5G를 이을 6세대 이동통신인 6G는 홀로그램 통신, 촉각 인터넷, 확장 현실, 디지털 복제, 우주 통신 등을 가능케 할 기술로 2030년 경 상용화가 예상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6G 이동통신 기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홀로그램 통신과 촉각 인터넷 등의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서는 5G 대비 최소 50배 이상 빠른 속도, 40배 이상의 저지연 특성, 100배 이상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최대 1천㎞/h 이동체의 통신 지원과 5G 대비 10배 많은 장치 연결이 가능해야 한다.

6G 기술이 고도화된 융합 서비스의 대중화와 초연결 사회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세계 각국의 대학 및 연구소, 산업체 등이 6G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총과 한국통신학회는 우리나라가 6G 기술 표준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6G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는 김동인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6G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 최성현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센터장이 '6G 개발 동향-삼성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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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토론에서는 홍인기 한국통신학회 수석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두 발제자와 김재현 아주대 정보통신대학 학장, 이경원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최성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PM이 참여한다.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을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질문하면 전문가가 답하는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