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주총···김태홍·천승태 새 사내 이사 선임

김준호 하나카드 이사회 의장은 새 사외 이사로...재무제표 등 9개 안건 가결

컴퓨팅입력 :2022/03/29 18:25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본사에서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사는 김태홍 영업부사장과 천승태 기술연구소장을 사내이사로, 김준호 하나카드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또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이사와 이석진 데이터스트림즈 상무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정인철 전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도 감사로 재선임했다. 이건호 경영본부장은 사내이사 임기 중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사외이사, 감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임원퇴직금 지급 변경규정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건 등 총 9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영상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와 경제 양극화 심화 등 불확실성 시대에 놓여 있지만 지난해 전년 대비 14% 증가한 2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그 중 솔루션 비중은 전년대비 34% 증가해 10억원의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면서 "올해는 기존 제품 고도화와 신제품 출시 등 R&D 역량강화에 총력을 다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올해도 빅데이터와 대용량 데이터통합 및 거버넌스,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품질 관리 등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며 “미국에서 복수의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등 비즈니스 역량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으며, 기존에 중국, 베트남, 미국, 일본을 비롯한 30여 개 해외고객에게 수출한 바 있는데, 미국법인장을 새로 선임했고, 중국과 조인트벤처(JV) 계약을 진행 중이며, 카자흐스탄 방문 기간 동안 현지 조인트벤처를 추진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스트림즈 29일 제2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