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심리분석 메이팜소프트, 마음의숲과 MOU

석박사급 전문심리 상담진이 십여년간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 접목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3/27 16:07

데이터분석 전문업체 메이팜소프트(대표 민윤정)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심리를 분석(진단)할 수 있는 플랫폼 ‘딥아이케어(Deep-I-Care)’ 고도화를 위해 심리상담 전문기업 마음의숲(대표 박성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메이팜소프트는 컴퓨터 비전분야 인공지능 기술과 자연어처리(NLP)기술을 기반으로 심리분석이 가능한 플랫폼 연구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마음의숲은 석박사급 전문심리 상담진이 십여년간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메이팜소프트의 심리분석플랫폼 '딥아이케어’가 보다 신뢰도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어노테이션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데이터 어노테이션이란 기계가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과정에 알맞은 메타데이터를 부여하는 과정을 말한다.

민윤정 메이팜소프트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심리분석플랫폼 '딥아이케어'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은 후 모바일을 통해 상담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즉시 결과를 알려준다. 특이 징후가 발견 된 경우 직접 상담사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채팅기능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는 현실에 맞추어 향후 군장병 등 특수집단 등의 심리진단 도구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올해말까지 베타 오픈기간을 거친 후 베트남, 일본에도 동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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