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LOEWE x On' 캡슐 컬렉션 국내 단독 판매

10일부터 ‘무신사 부티크’서 공개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스페인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와 스위스 퍼포먼스 브랜드 ‘온’이 협업해 처음 선보이는 캡슐 컬렉션을 10일부터 럭셔리 전문 편집숍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판매한다.

로에베는 온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이상을 공유하고, 기능과 공예 기술에 대해 새롭게 접근하려는 탐험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이번에 두 브랜드가 선보인 캡슐 컬렉션은 오랜 경험을 지닌 숙련된 장인의 수공예 기술을 첨단 기술에 접목하고, 동시에 지속가능성도 갖춘 제품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LOEWE x On 캡슐 컬렉션'은 ▲클라우드벤처 나일론 러닝 슈즈 ▲클라우드락 나일론 하이킹 부츠 등 기능성 스니커즈 2종과 ▲퍼포먼스 티셔츠 ▲러닝 팬츠 ▲파카 ▲워터프루프 아노락 등의 레디 투 웨어 의류 등으로 구성된다.

LOEWE x On 캡슐 컬렉션 스니커즈

이 중 클라우드벤처와 클라우드락 시리즈는 온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제품이다. 뛰어난 접지력과 지면 적응력을 자랑하는 '미션그립' 러버 아웃솔, '스피드보드' 미드솔 히든 플레이트를 비롯한 기존 혁신 요소는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여기에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특유의 컬러감과 수작업 프레스 처리된 마블 디테일의 아웃솔, 재생 폴리에스테르 어퍼, 황동(brass) 아일렛과 무광 또는 무지개빛 머드가드 등의 특별한 요소가 더해져 '로에베 에디션'으로 거듭난 것이다. LOEWE x On 캡슐 컬렉션의 기능성 스니커즈 2종은 ▲그라디언트 카키 ▲그라디언트 그레이 ▲그라디언트 블루 ▲그라디언트 오렌지 ▲스페이스 블루 등 5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레디 투 웨어는 남녀 모두 두 가지 컬러 콤비네이션을 기본적으로 사용하여 카키, 블루, 오렌지 색상을 그라데이션 효과로 표현했다. 여러 해 동안 다양한 요소에 노출된 듯한 자연스러움과 멋을 만들어냈다. 통풍구와 무릎의 메시 보호대를 적용한 통기성과 UV 차단 기능을 갖춘 러닝 팬츠를 비롯해 뛰어난 흡수력을 지닌 방수 아노락, 온도 조절이 가능한 퍼포먼스 티셔츠에도 각각 카키·블루·오렌지 등 섬세한 수작업 마감 과정을 거친 그라데이션 컬러를 적용해 디자인적 완성도를 높였다.

로에베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LOEWE x On 캡슐 컬렉션을 공식 글로벌 출시한다. 한국에서는 무신사 스토어가 로에베로부터 국내 유일 온라인 판매처로 인정받았다. 무신사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럭셔리 브랜드 전문관인 무신사 부티크를 통해 캡슐 컬렉션 판매와 관련된 마케팅 협업도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