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융합기술협회 이사회는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이주연 아주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를 추대했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됐다.
협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과 혁신으로 기업경쟁력 강화를 기치로 △글로벌 강소 기업 발굴 및 지원 △산업 융합과 혁신 창출 및 활성화 지원 △연구개발(R&D) 선도 산업과 기술의 융합 지원 등의 미션을 내걸고 지난 2013년 설립됐다.
이 신임 회장은 이미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회장,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기업호민관,차관급)을 역임한 바 있는 이 회장은 기업에서는 오라클 전략솔루션 실장, SK(주) 전략마케팅본부장, 포스코ICT 그린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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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정치·경제 상황이 특히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어렵게 하고 있는 와중이라 어깨가 무겁다"면서 "협회가 지향하는 바와 회원사와 회원들의 바람을 수렴해 협회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주연 신임 회장은 한국산업정보학회장, 한국빅데이터서비스학회장을 역임했으며,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일반대학원 과학기술정책 책임교수와 과학기술정책융합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