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마이크로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업에 힘을 준다. 본사는 호주에 있다.
모스마이크로는 반도체 설계 회사다. 사물인터넷(IoT) 시장용 무선통신 할로우(Wi-Fi HaLow) 칩을 설계한다. 와이파이 할로우 칩은 와이파이 공유기에 들어가는 칩이다. 신호 도달 범위가 기존 와이파이의 10배라고 모스마이크로는 소개했다.
모스마이크로는 16일 아시아 지역에서 영업을 담당할 임원 3명을 선임했다. 데릭 박 한국지사장이 사업을 개발한다. 데릭 박 한국지사장은 NXP반도체와 브로드컴 등에서 25년 동안 영업분야에서 일했다. 에디 장 중국지사장은 대만과 중국에서 15년간 브로드컴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와이파이 칩을 팔았다. 다나카 겐지 일본지사장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서 반도체 영업을 맡아온 25년 경력자다.
마이클 드닐 모스마이크로 공동 설립자는 “아시아 시장은 모스마이크로 성장의 이정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사물인터넷을 쓰는 데 와이파이 할로우가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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