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마이크로, 한·중·일 지사장 선임…"아시아 중요"

사물인터넷용 와이파이 칩 영업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2/02/16 16:57    수정: 2022/02/16 17:04

모스마이크로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업에 힘을 준다. 본사는 호주에 있다.

모스마이크로는 반도체 설계 회사다. 사물인터넷(IoT) 시장용 무선통신 할로우(Wi-Fi HaLow) 칩을 설계한다. 와이파이 할로우 칩은 와이파이 공유기에 들어가는 칩이다. 신호 도달 범위가 기존 와이파이의 10배라고 모스마이크로는 소개했다.

모스마이크로는 16일 아시아 지역에서 영업을 담당할 임원 3명을 선임했다. 데릭 박 한국지사장이 사업을 개발한다. 데릭 박 한국지사장은 NXP반도체와 브로드컴 등에서 25년 동안 영업분야에서 일했다. 에디 장 중국지사장은 대만과 중국에서 15년간 브로드컴과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 와이파이 칩을 팔았다. 다나카 겐지 일본지사장은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에서 반도체 영업을 맡아온 25년 경력자다.

데릭 박 한국지사장, 에디 장 중국지사장, 다나카 겐지 일본지사장(왼쪽부터·그림=모스마이크로)

마이클 드닐 모스마이크로 공동 설립자는 “아시아 시장은 모스마이크로 성장의 이정표”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사물인터넷을 쓰는 데 와이파이 할로우가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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