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공동체ICT포럼, 북한IT 주제 웨비나 10일 개최

북한 휴대전화, 사이버 보안, UX, 전자결제, 4차산업혁명 수준 등 소개

디지털경제입력 :2022/02/08 15:41

사단법인 동북아공동체ICT포럼(회장 석호익)은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 후원으로 10일 오후 4시~6시 '북한 IT기술 현황과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웹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유튜브(동북아공동체ICT포럼으로 검색)로 생중계한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의 최근 IT 기술현황이 소개된다.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남북IT협력방안을 모색하여 그 결과를 정책 당국에 건의하기 위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남성욱 고려대 교수가 '4차산업 혁명시대 북한 ICT 발전전략과 강성대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북한IT에 대한 여러 흥미로운 주제도 마련됐다. 북한의 2중 휴대전화 네트워크(류현정 조선비즈 본부장)를 비롯해 ▲북한 사이버 보안기술(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북한의 4차산업혁명 기술수준 및 발전 방안(김상배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북한의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현황 및 협력방안(김성우 국민대 스마트경험디자인학과) ▲북한의 전자결제 현황 및 협력방안(정은이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국제기구를 활용한 남북한 IT협력방안(강성주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 등이 소개된다. 특히 각 발표마다 발표자와 녹화한 전문가 토론을 마련, 지난달 27일 유튜브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리 공개했다.

2주간의 유튜브 사전 공개로 발표와 토론 내용에 대해 사전에 들어온 질의 및 코멘트와 현장 질의 및 코멘트를 받아 오는 10일 오후4시부터 5시까지 이상산 한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1세션(북한의 IT기술현황) 질의응답 진행을 하고, 이어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제2세션(남북한 IT협력방안)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행사는 한국IT전문가협회와 한국어정보학회, 동북아공동체문화재단 협찬으로 열린다. 코로나19 방역관계로 소규모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