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바이오센서, 건국대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4만여개 기부

체외 진단 전문 기업 SD 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허태영)는 건국대에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4만2천개를 기부했다. 기부한 항원진단키트는 1억500만원 상당이다.

전영재 건국대 총장(왼쪽)과 조영식 SD 바이오센서 회장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D 바이오센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 진단으로 삶의 질 향상에 공헌하는 체외 진단 전문 기업이다 SD 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긴급 사용승인을 받은 바 있다. 또 사랑의 열매 등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조영식 SD 바이오센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와 학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다”며 “향후 체외 진단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도 산학교류를 통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전영재 총장은 “뛰어난 성능의 자가 진단키트를 학교에 기부해 주신 조영식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의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 건국대 행정관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전영재 건국대 총장, 조영식 SD 바이오센서 회장, 송창선 건국대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