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클라우드 가상화 플랫폼 솔루션 전문 기업 에어코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웹격리(RBI) 기술과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기술을 결합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해 협력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보유 기술 및 제품을 상호 연계하고, 공동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부터 기술·영업·마케팅 등 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제로트러스트 보안 구현을 위해 정상 문서를 가장해 유입되는 악성 파일은 CDR 기술을 이용해 액티브 콘텐츠 무해화 및 재조합, 안전한 문서로 제공한다. 외부 링크 등 웹 접속 시에는 RBI 기술을 이용해 악성코드 실행이 차단된 격리된 가상 환경에서 실행, 안전한 웹 콘텐츠만 제공한다. 첨부파일 원본 다운로드 시에도 CDR 기술을 적용, 위협 요소가 제거된 원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CDR 솔루션 '새니톡스', 에어코드 RBI 솔루션을 활용한다.
관련기사
- 지란지교시큐리티, 스파크플러스 입주사 랜섬웨어 보안 서비스 제공2021.12.21
-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 보안 솔루션 최신 버전 조달 등록2021.09.29
- 지란지교 그룹 5개사, '중소기업 보안 지원' 제품 공급2021.07.13
- 모비젠, IPO 절차 돌입…하반기 코스닥 상장 목표2021.07.07
정연철 에어코드 대표이사는 “최근 공격은 정상 사용자로 위장해 웹 또는 이메일로 접근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공격 방식을 이용하는데, 이런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트러스트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보안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최적의 보안 환경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 확산과 클라우드 전환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가속화로 제로트러스트 관점의 보안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MOU로 사업 확대를 위한 긴밀한 상호 협력을 추진, 높아지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