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프제이글로벌, 신보 ‘제6기 혁신아이콘’ 선정

"기술 차별성, ESG 경영 수준 인정 받아”

중기/스타트업입력 :2022/01/06 10:03

친환경 발수가공 소재 및 탄소 난연소재 스타트업 티에프제이글로벌(TFJ Global)이 최근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제6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혁신기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진의규 티에프제이글로벌 대표는 “미래 성장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 ESG 경영 수준, 글로벌 혁신기업 성장 가능성 등을 신용보증기금으로 부터 인정받아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며 “ESG경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 가기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에 건설중인 탄소 난연섬유 공장이 올해 3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기업 선정된, TFJ글로벌 진의규 대표

신용보증기금은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5개의 유망 기업으로 TFJ글로벌과 '비프로컴퍼니', '스탠다드에너지', '코핀커뮤니케이션즈', '크라우드웍스' 등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하는데 기존 유니콘기업 70억원보다 2.5배 더 많은 규모다. 또 ▲최저보증료율(0.5%) 적용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p의 추가 금리인하 지원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2015년 창립한 TFJ글로벌은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비불소(CO) 발수가공기술인 '블루로지'를 상용화한 기술 집약형 소재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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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TFJ글로벌이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는 탄소 난연섬유(브랜드 메터리)는 대표적인 난연섬유인 아라미드(Aramid), 케블라(Kevlar)보다 높은 난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섬유는 물론 건축자재, 소방, ESS, 전기차, 선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진의규 대표는 “올해 4월 도쿄 패션월드와 11월 독일 뮌헨 ISPO 2022 참가 등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외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투자유치한 금액의 90%를 공장 건립과 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설비에 투입하고, 탄소 난연섬유(안정화섬유)공장 설비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곧바로 양산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