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가 운송과 물류, 원자잿값 인상으로 인해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30일(현지시간) 기즈모도 등 외신은 이케아가 공급망 문제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로 배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류량과 운임이 치솟고 있다. 이케아는 성명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평균 9%가 인상된다"며 "저렴한 가격은 여전히 우리 비즈니스에 핵심이고, 항상 많은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가능한 고품질 가구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가디언 보고서에 따르면 이미 일부 제품 가격은 지난 몇 개월 동안 50%까지 오르기도 했다.
관련기사
- 카카오페이, 이케아에서도 결제된다2021.12.24
- GS칼텍스, 이케아와 손잡고 주유소 물류 거점 사업 나서2021.10.05
- 이케아 가구 조립 로봇 개발..."난 당신이 뭘 조립할지 알고 있다"2021.07.04
- 집닥-이케아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협업2020.11.19
약 134달러(약 16만원)였던 책상은 203달러(약 24만원)가 됐고, 290달러(약 34만원)였던 침대는 377달러(약 44만원) 정도가 됐다.
이케아는 이미 지난 11월 실적발표에서 "매장과 창고에 재고를 유지하는 것이 도전이었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