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대표 정기호)는 기존 사업 간 협업을 통해 KT통합상품권 사용처로 ‘K쇼핑’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KT통합상품권은 통신사 최초 KT의 유료 서비스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K쇼핑 추가를 통해 KT통합상품권 하나로 쇼핑, OTT, 통신, 음원, 컨텐츠, 스포츠 관람까지 KT의 다양한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 가능한 서비스는 K쇼핑, 지니뮤직, 블라이스, kt wiz, 올레tv, Seezn(시즌), KT LTE 데이터, KT 와이파이로 총 8개이다.
KT통합상품권은 KT의 여러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하고 남은 잔액을 다른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를 들어, K쇼핑에서 일부 금액을 사용해 쇼핑한 후, 남은 잔액으로 프로 야구단 kt wiz의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 예매를 하는 식이다. 구매 가능한 권종은 총 5종(5천원권, 1만원권, 2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이다.
K쇼핑에서 KT통합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상품권 등록을 통해 알파포인트로 전환해 현금처럼 이용하면 된다. 알파포인트는 최소 100원 단위 이상 전환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전환일로부터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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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lpha는 내년 상반기 내 프로 야구단 kt wiz 굿즈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기존 사용처의 범위를 확대하고 KT 공식 온라인 몰 ‘KT SHOP’을 추가할 계획이다. 최근 지니뮤직이 인수해 KT그룹으로 편입된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도 상반기 내 추가를 목표로 협의 중이다. KT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모바일 쿠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KT그룹사 간 지속적인 제휴 및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K쇼핑 추가를 기념하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T멤버십 고객은 기프티쇼 서비스에서 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기업 전용 서비스 ‘기프티쇼 비즈’에서는 회원 등급에 따라 별도의 할인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