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우수 공공보건인력에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수여

코로나19 감염전담병원인 공공의료원에 종사하는 우수 의료인 15명 선정

헬스케어입력 :2021/12/15 08:44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 맞이하는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에 종사하는 7년 이하의 보건의료 인력을 격려하고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통해 총 15명의 모범 공공보건인력을 선정해 시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와 함께 12월 13일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젊은 공공의료인상’을 수상한 경기의료원 안성병원 간호사 장모씨는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19가 지속되어 많이 지쳤었는데, 이 상을 통해 위로받는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공공의료인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건보공단은 수상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더불어 소속 의료원에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금을 각 1천만원, 총 1억5천만원을 전달해 지역사회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공공의료인과 지방의료원을 격려할 수 있어서 뜻 깊다”며 “보건의료체계의 핵심인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