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요소수' 정보 제공한다

판매여부·재고현황 정보 제공…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인터넷입력 :2021/11/29 15:43

네이버, 카카오가 지도 앱을 통해 요소수 재고 현황과 가격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29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이용자가 요소수 주유소, 요소수 중점 유통 주유소 등을 검색하면 각 주유소별 판매 여부와 재고 현황을 ‘리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재고 현황은 2시간 단위로 갱신되며, 주유소 상세 장소 페이지에서 판매가 정보를 제공한다. 네이버 지도 앱 상단 ‘요소수 주유소’ 버튼을 눌러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도 있다.

(사진=네이버, 카카오)

카카오의 경우 카카오맵 검색창에서 ‘요소수’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이용자는 검색목록에서 재고 현황과 리터당 가격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 검색목록 우측 상단 ‘요소수 보유’ 항목 필터를 적용해,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카카오는 요소수 보유 잔여량을 ‘여유’ ‘보통’ ‘부족’ ‘매진’으로 분류하고, 다른 색상으로 표시해 이용자가 주변 판매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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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정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 이용자 편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전 국민이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위치정보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