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2021)의 1주차 위클리 파이널이 막을 내렸다.
결과로 보면 파이널 첫날부터 둘째날 모두 KPI와 GBL, Oath 등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크래프톤은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개최한 PGC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을 종료했다.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한국의 Danawa e-sports(DNW), GHIBLI Esports(GBL), GNL ESPORTS(GNL), Gen.G(GEN) ▲중국의 17Gaming(17), Multi Circle Gaming(MCG) ▲유럽의 HEROIC(HERO), ENCE, Virtus.pro(VP), Team Liquid(TL) ▲아메리카의 KPI Gaming(KPI), Spacestation Gaming(SSG), Oath, TSM FTX(TSM) ▲아시아퍼시픽의 Buriram United Esports(BRU), FURY 총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중 파이널 매치 첫날(1Day)과 둘째날(2Day)인 오늘 종합 점수 순위로 보면 1위는 KPI(108점), 2위는 GBL(101점), 3위는 Oath(78점), 4위 TL(66점)가 차지했다. KPI는 위클리 파이널 우승 상금 확보와 함께 그랜드 파이널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PI는 첫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강력한 우승 후보로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해당 팀은 생존 포인트(치킨 획득)보다 높은 킬포인트로 게임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팀으로는 GBL가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GBL는 둘째날 9~10매치에 위기를 겪기도 했었지만, 앞서 누적 점수가 높아 1주차 위클리 파이널 톱3에 오를 수 있었다.
1주차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한국의 DNW와 GEN, GNL은 둘째날 킬포인트 경쟁에 본격 합류했지만 상위팀 진입에는 실패했다. DNW는 9위(44점), GEN은 10위(43점), GNL은 14위(38점)로 1주차를 마무리했다.
다만 GEN의 경우 마지막 매치에서 경기력이 살아나며 치킨을 획득, 남은 매치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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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에는 우승 상금 3만 달러(약 3천500만 원)와 그랜드 파이널 직행권, 포인트 상위 9개팀에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위클리 서바이벌과 파이널은 총 3주차까지 진행된다. 이후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그랜드 파이널 매치가 진행된다.
위클리 파이널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경기 당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