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GC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KPI 1위

KPI, 킬포인트로 총 49점 획득...2위 Oath(48점), 3위 GBL(47점)

디지털경제입력 :2021/11/27 23:37    수정: 2021/11/28 22:52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매치가 종료됐다. 아메리카의 KPI가 높은 킬포인트로 첫날 매치 종합 점수 1위를 기록했다면, 각각 매치에서 생존(치킨 획득)에 성공한 아메리카의 Oath와 한국의 GBL가 뒤를 바짝 쫒았다.

크래프톤은 27일 오후 7시부터 PGC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1Day) 매치를 인천 중구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개최했다.

1주 차 위클리 파이널에는 ▲한국의 Danawa e-sports(DNW), GHIBLI Esports(GBL), GNL ESPORTS(GNL), Gen.G(GEN) ▲중국의 17Gaming(17), Multi Circle Gaming(MCG) ▲유럽의 HEROIC(HERO), ENCE, Virtus.pro(VP), Team Liquid(TL) ▲아메리카의 KPI Gaming(KPI), Spacestation Gaming(SSG), Oath, TSM FTX(TSM) ▲아시아퍼시픽의 Buriram United Esports(BRU), FURY 총 16개팀이 참가했다.

PGC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 1주차 첫날(1Day) 아메리카의 KPI가 종합 점수 1위를 기록했다.

약 4시간 동안 진행된 첫날 PGC2021는 치킨 획득 뿐 아닌 킬포인트가 중요한 것을 엿볼 수 있었다. KPI가 치킨 획득 없이 1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첫날 종합 점수를 보면 KPI는 총 49점을 얻었다. 뒤이어 Oath(48점), GBL(47점), SSG(38점), HREO(36점), ENCE(35점), GNL(33점), DNW(27점), FURY(25점) 순이었다.

모든 팀이 최선을 다했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Pick’em(픽뎀) 챌린지 투표에서 우승 예상표(36.2%)를 가장 많이 얻은 GEN이 최하위 순위를 기록해서다. GEN은 1매치부터 마지막 매치까지 모든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고, 그 결과 첫날 13점으로 15위 중 14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GBL이 PGC2021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해 첫날(1Day) 1매치 치킨 획득 이후에도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줬다.

1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최종 생존(치킨 획득)에 성공한 팀은 1매치 GBL(한국), 2매치 ENCE(유럽), 3매치 Oath(아메리카), 4매치 SSG(아메리카), 5매치 HERO(유럽)였다.

첫날 1매치에서 GBL는 위병소 방어 전략으로 치킨을 획득한 가운데, 이후 매치에서도 좋은 경기 운용으로 킬포인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매치에선 GBL이 자기장(페이즈7) 내 고지대에 빠르게 자리를 잡았지만, 차량을 이용한 우회 공격이 실패로 끝나면서 ENCE에게 치킨을 빼았겼다. 

Oath 역시 높은 종합 점수를 획득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에 올랐다. 해당 팀은 3매치에서 DNW와 마지막 접전 끝에 치킨을 획득하는데 성공했으며, 5매치 모두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4매치는 SSG의 운이 좋았던 독무대였다. MCG의 차량을 폭파해 순간 3킬을 기록한데 이어 다른 팀의 시가전 전투를 차분히 지켜보다 TL의 최후 생존자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5매치는 앞선 매치에서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준 팀들이 빠르게 전장을 이탈하며 중하위권 팀 간 치열한 포인트 경쟁전으로 빠르게 압축됐다. GNL과 FURY가 끝까지 집중력을 보여줬지만, 첫날 마지막 매치의 치킨 주인공은 HERO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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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파이널 승리 팀에는 우승 상금 3만 달러(약 3천500만 원)와 포인트 상위 9개팀에게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이 주어진다. 그랜드 파이널은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더불어 위클리 파이널 매치를 비롯한 위클리 시리즈와 바텀 식스틴 매치는 경기 당일 오후 7시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공식 채널에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