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스마트폰 커스텀 업체 캐비어(Caviar)가 테슬라 모델3를 분해하고 녹여 그 재료로 장식한 아이폰13 프로를 출시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 일렉트로’로 명명된 이 아이폰은 테슬라 모델3에 있던 블랙 PVD 코팅 티타늄 소재와 알루미늄 패널로 스마트폰 뒷면을 채택했다. 또 전기차 핵심 재료인 구리를 사용해 ‘캐비어’ 문구를 새겨 넣었다. 알루미늄 패널에는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 자동차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 아이폰13 프로의 가격은 6,750달러(약 804만원),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가격은 7,300달러(약 870만원)다. 한정판으로 99개만 판매된다.
케비어는 테슬라 모델3를 녹여 만든 재료로 일론 머스크의 흉상도 제작했다 이 제품은 27개 한정판으로, 모델3 1대에서 나오는 알루미늄을 모아서 제작됐다. 가격은 3,220달러(약 384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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