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마법사 열풍을 몰고 왔던 영화 ‘해리포터’ 주인공들이 20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다니엘 레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등 영화 ‘해리포터’ 핵심 등장인물들이 상영 20주년 특집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다고 씨넷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HBO맥스가 내년 1월 1일 첫 공개할 ‘해리포터 20주년 기념: 리턴 투 호그와트’에 출연해 영화 뒷 얘기들을 나눌 예정이다.
다니엘 레드클리프 등은 2001년 11월에 개봉된 첫 번째 작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무대인 호그와트 기숙학교 세트장을 방문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작자인 크리스 콜럼버스를 비롯해 ‘해리포터’ 시리즈 8편에 출연했던 여러 배우들이 함께 나올 예정이라고 워너미디어가 밝혔다. 주요 출연자는 로비 콜트레인, 톰 펠튼, 헬레나 본햄 카터 등이다. 시리우스 블랙 역을 맡았던 게리 올드만도 자리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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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 브러더스의 톰 아쉬임 사장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개봉 이후 믿기 힘든 여정이었다”면서 “이번 회고펴는 이런 문화적인 현상의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고 말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20주년 특집 방송은 2022년 봄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개봉 직전에 TBS와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