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은 육아복지의 일환으로 임직원 자녀를 위한 비대면 온라인 코딩교육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6일 분당야탑청소년수련관과 자사 임직원들의 초등학생 자녀 16명을 온라인으로 초대해 1년여 만에 사내 육아복지 교육인 ‘Let’s PLAY 코딩’ 수업을 재개했다.
웹젠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프로그램과 강사진이 참여하는 'Let's, PLAY 코딩!' 수업은 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 진미석)과 함께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웹젠 임직원들이 ‘일터와 가정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육아지원 제도 중 하나로 편성돼 왔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수업이 중단됐다.
올해는 온라인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전환한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교육자료를 가지고, 비대면으로 임직원 자녀 대상 수업도 진행할 수 있었다.
온라인 플랫폼 'ZOOM'을 이용해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에게는 교과와 연계한 과학실험 중심의 과학 수업과 천체천문 수업을, 고학년 학생에게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을 연계한 수업을 편성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지만, 교구가 필요한 학습 과정은 미리 학부모에게 교구를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므로 대면 수업과 크게 다르지 않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강사와 학생이 서로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학습하는 양방향 온라인 수업을 확대했다. 온라인상에서 청소년들이 조를 이루어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조별 수업도 가능하다.
웹젠은 2020년 코로나 확산 후,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사업에 비대면 수업을 적용하기 위해 성남시청소년재단과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수업 방식을 도입해 왔다.
‘ZOOM’을 활용하는 기본적인 화상소통 외에도 코딩동아리의 교육 활동에 온라인 화이트보드 기능인 '구글 잼보드'를 활용해 강사와 학생은 물론, 학생들이 서로 활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웹젠과 성남시청소년재단은 그간의 비대면 온라인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대면 교육과 함께 온라인 교육을 사회공헌 사업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현재 웹젠은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의 온/오프라인 혼합 교육으로 올해 교육사업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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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코딩공작소에서는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해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SW메이킹 캠프’를 ‘AI로 미리 보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준비하고 있으며, 야탑 코딩공작소 역시 초등학생을 위한 ‘오조봇’, ‘할로코드’ 등의 창의적 사고를 위한 기초코딩 교육을 진행한다.
내년에는 코딩 및 과학교육 외에도 게임에 대한 학부모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한 ‘게임캠프’ 등 새로운 교육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