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운전면허 상설 학과시험장이 신설된다. 현재 인구 42만명의 경북 구미시는 인근 내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그동안 시민들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보기 위해 1시간 이상 거리인 대구 또는 문경으로 이동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교통공단은 25일 구미시, 경운대학교와 구미 상설학과시험장 신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단과 구미시, 경운대학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북 구미시 경운대학교 내에 운전면허 상설학과시험장을 개설하기로 약속했다. 상설학과시험장은 올해 12월 말부터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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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상설학과시험장이 운영되면 인접 지역인 김천시(인구 14만 명), 안동시(인구 15만 명), 상주시(인구 10만 명) 등에서도 운전면허 학과시험 응시가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근처에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응시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설학과장 신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