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은 21일 삼척에코건자재 회의실에서 석탄재 재활용 100만톤 달성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척에코건자재는 삼척빛드림본부가 자원순환 모델 발굴·생산을 위해 설립한 출자회사다.
과거 석탄재의 안정적 재활용에 대한 우려가 컸던 가운데 남부발전이 석탄재 재활용 100만톤 달성을 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삼척에코건자재는 삼척빛드림본부에서 발생하는 석탄재 재활용을 위해 남부발전, KC그린소재 등이 출자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국내 최초 유동층 석탄재 재활용 전문업체로 주로 정제회, 잔골재 등의 건축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삼척빛드림본부는 시운전 초기부터 석탄재 설비의 불안정, 색상 이상과 품질규격 초과 및 기존시장에서 유동층 석탄재 재활용 배척 등 어려움이 발생했으나 삼척에코건자재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석탄재 재활용 100만톤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관련기사
- 남부발전, 베트남 LNG 발전 사업 수주 쾌거2021.10.08
- 남부발전, 메타버스로 그린뉴딜 홍보2021.10.07
- 남부발전, 해외 청정수소 사업 추진 박차2021.10.06
- 남부발전, 일상 속 ESG 경영 실천 앞장선다2021.10.01
이 과정에서 남부발전은 지난 2019년 한·일 무역분쟁의 여파로 일본 석탄재 수입 감소에 따른 시멘트사의 원료 부족 문제가 발생했을 당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쌍용양회 등의 동해안권 시멘트사에 석탄재 공급을 가장 먼저 시작했다.
남부발전은 발전부산물인 석탄재 재활용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운영과 함께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고 관련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