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픽셀 아트 디자이너 오노 히로시가 오랜 투병 끝에 6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79년 남코에 입사한 오노 히로시는 팩맨을 포함한 다양한 아케이드 기기의 캐비닛 디자인 작업을 담당했다.
또한 갤러그, 제비우스, 딕덕 등 게임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게임의 2D 도트 그래픽을 담당하며 일본 게임업계에서 '미스터 도트맨'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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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코가 반다이와 합병된 후에도 계속 반다이남코에서 작업을 이어온 그는 지난 2013년 회사를 떠나 프리랜서로 작업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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