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CI(페이코인) 당첨되셨습니다. 페이코인 앱을 열어 바코드를 찍어 전송받으시고, 이마트24·CU·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사용해보세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4차산업혁명 페스티벌 & 블록체인 서울' 행사에 가상자산 결제 체험존이 마련됐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업체 다날핀테크가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페이코인을 현장에서 지급받아 바로 활용해 볼 수 있도록 부스를 꾸민 것이다.
다날핀테크는 터치 가능한 디지털 전광판에 룰렛 이벤트를 띄워, 참관객들이 1PCI, 3PCI, 5PCI, 피자, 치킨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존을 구성했다. IPCI는 현재 시세로 약 800원 상당으로, 5PCI가 당첨되면 3천500원에 해당한다.
룰렛을 돌려 PCI가 나오면 바코드를 통해 페이코인 앱으로 바로 전송 받을 수 있다. 페이코인 앱은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페이코인 앱에 담긴 PCI는 근처 편의점에서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다. 가상자산을 앱에 전송받아 일상생활에 밀접한 매장에서 바로 써보는 체험이 가능한 것이다.
페이코인은 현재 7만여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다. 여기에는 이마트24,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국내 주요 편의점을 비롯해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KFC, BBQ 등 F&B 영역, CGV, 교보문고 등 문화 영역 등 이용자 선호도 높은 가맹점이 다수 포함됐다.
다날핀테크는 이날 페이코인 모델인 이정재를 앞세운 광고로도 눈길을 끌었다. 다날핀테크는 9월부터 이정재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단순히 페이코인 브랜드만을 강조하기 보단 그 동안 쌓인 가상자산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새로운 가상자산의 가치를 보여주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다날핀테크는 이날 '제 5회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받아 서비스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황용택 다날핀테크 대표는 시상 소감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자산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