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기업 위키박스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회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에서 창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는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위키박스는 기존 출입문에 IoT 기술과 AI를 결합해 안전성을 더하고 스마트 홈을 구현하는 스마트 도어 '와이즈몬스터'로 창업진흥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와이즈몬스터'는 아파트의 전력공급 시스템과 스마트 도어락이 결합된 형태의 아파트용 스마트 도어다. 상시 전원이 공급되며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스마트 도어락과 도어벨, 카메라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얼굴 인식, 동작감시센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용자는 날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실내 조명을 제어하고 출입기록 열람 기능 등도 갖췄다.
더불어 도어락 원격제어, 실시간 모니터링, 외부 동작을 감지해 앱으로 알리는 방범 모드, 외부인에게 임시로 출입키를 발행하는 게스트 키 생성 등의 기능을 통해 개인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위키박스는 IoT 제품 개발 및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는 리-스타트 벤처기업이다. 2018년부터는 비대면 생활서비스 시스템을 완성하고 라스트마일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암호화된 음파를 이용한 새로운 형식의 사운드 도어락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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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CJ헬로와 협업해 콜센터 직원을 위한 출근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전라남도 영암군청과 협업해 농산물 직거래 키오스크 및 보관함을 개발했다. 이 외에도 여행자 보관함, 스마트 우체통 등 생활 전반에 활용되는 다양한 생활서비스 시스템을 선보이기도 했다.
위키박스는 "시스템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연구 중심의 IoT 전문기업으로 클라우드 시스템, 빅데이터, AI 등과 같은 4차산업 기술과 결합된 다양한 혁신과 기술을 추구하는 혁신 벤처기업이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