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어워드/지디넷코리아상] 엘리스 "모든 교육, 디지털 전환 목표"

김재원 대표 "메타버스 교실 개발 착수...상장도 검토"

인터넷입력 :2021/10/06 12:10    수정: 2021/10/06 13:23

특별취재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교육 솔루션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인 엘리스(대표 김재원)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엘리스는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가 6일 진행한 ‘제5회 4차산업혁명 대상’ 시상식에서 지디넷코리아 대표상을 수상했다. 4차산업혁명 대상은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과기정통부 후원하는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시상식 중 하나다. 2017년 신설됐으며, AI 토익 서비스로 시작해 유니콘 기업에 오른 뤼이드 등이 1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등 다양한 ICT 기업들이 영예를 안았다.

엘리스는 AI 기술 저변이 확대되면서 이에 필요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디지털 교육 기업이다. 현재는 엘리스 올인원 교육 플랫폼 솔루션을 주요 기업, 대학, 기관 900여 곳에 제공해 산업에 필요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 중이다.

김재원 엘리스 대표

엘리스 올인원 교육 플랫폼은 코딩 교육에 필수적인 실습 환경을 제공한다. 1:1 온라인 튜터링과 학습자의 이수율, 다양한 학습 지표를 예측한 AI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아울러 화상 강의실, 퀴즈, 코딩 테스트, 해커톤 등 100여 가지가 넘는 교육 기능을 제공한다.

이 같은 주요 기능과 특징 덕분에 SK그룹, LG그룹, 포스코그룹, 삼성SDS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카이스트 등 100여개 국내 대학에서 엘리스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단순 기능 제공을 넘어 실제 교육 현장에 활발하게 사용된다는 점이 엘리스의 경쟁력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정부 부처에서 진행하는 훈련 과정에서도 엘리스 교육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

나아가 엘리스는 베트남 하노이 대학에서 엘리스 올인원 교육 솔루션을 시범 테스트 중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해외 주요 대학을 시작으로 글로벌 확장 계획도 갖고 있다.

엘리스 플랫폼 사진

김재원 엘리스 대표는 “4차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기존 교육 시스템에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를 주도할 교육 기관과 교육자 분들께 엘리스 교육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교육 현장에 활용돼 교육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현재 학습자의 이수율을 높일 수 있는 메타버스 교실 개발에 착수해 교육 혁신을 혁신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 3배 이상으로 급성장한 만큼 상장 진행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올해 시상식에서는 지디넷코리아상을 받은 엘리스 외에도 쓰리디팩토리, 더맘마, 어반베이스 등 3개사가 대상(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티맥스 계열 인공지능(AI) 기업인 티맥스에이아이가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상을, 차인혁 대표 체재를 맞아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다날핀테크(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한국전자투표(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이지팜(한국지능정보화진흥원장상), 삼성전자(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메가존클라우드(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상), 제이엘케이(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상), 유니네트워크(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상), 위키박스(창업진흥원장상), 엘솔루(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상), 자이냅스(지능정보산업협회장상), 써로마인드(지디넷코리아 대표상), 페이스(지디넷코리아 대표상) 등의 기업이 수상기업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