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 수상작 발표

사진 부문 대상에 이란 출신 아민 나자리 '빛' 선정

홈&모바일입력 :2021/09/23 09:18

니콘이 23일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 수상작을 발표했다.

니콘 포토 콘테스트는 1969년부텨 2년마다 열리는 사진 관련 공모전이다. 이번 38회 대회에서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 니콘 선정상 등을 놓고 15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약 2만6천명의 작가들이 총 6만5천62개의 작품을 출품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 대상 수상작 '빛' (사진=니콘)

이번 콘테스트의 경우 ‘사진’과 ‘단편 영화’ 두 영역에서 각각 ‘일반’,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일반 부문은 ‘Connect(연결하다)’를, 25세 이하 젊은 작가 대상의 넥스트 제너레이션 부문은 ‘Passion(열정)’을 주제로 한 작품을 응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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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공모 영역 대상에는 일반 부문 출품작인 이란 출신 아민 나자리(Amin Nazari)의 ‘빛(Radiance)’이 뽑혔다. 단편 영화 공모 대상은 일본 출신 쿠로다 레이의 '카르마로부터의 탈출(Escaping from Karma)’이라는 작품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오는 10월 5일부터 니콘 포토 콘테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쿄 시부야(10월 5일~10월 18일), 뉴욕(10월 18일~10월 31일), 런던(11월 1일~11월 14일)에서 개최되는 ‘니콘 포토 콘테스트 2020-2021 거리 전시회’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