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美서 배터리·친환경 소재 인재 확보 나서

샌프란시스코서 ‘글로벌 인재 포럼’ 개최…김준 사장 등 경영진 총출동

디지털경제입력 :2021/09/23 09:23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배터리·친환경 소재 분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으로 날아간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대대적인 인재 영입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글로벌 포럼에 배터리·차세대 배터리·환경·친환경 소재 등 집중 육성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대거 초청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을 영입해 회사가 추진 중인 딥체인지를 통한 성장을 추진한다. 석유화학 중심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탈바꿈하는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 달성을 위해 핵심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핵심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SK이노베이션의 경영진도 참가한다. 김준 총괄사장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회사가 추구하는 그린 비즈니스 청사진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김준 총괄사장은 “회사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회사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인재를 채용해 파이낸셜 스토리 완성과 기업가치 혁신 전략인 ‘카본 투 그린’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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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는 직접 배터리 인재 확보에 나서, 회사를 글로벌 톱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성준 환경과학기술원장, 이장원 배터리연구원장 등 회사 핵심 기술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임원들도 집중 육성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 인재들과 심도 있는 토론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