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끝, 흥행 예상 게임 계속 나온다

리니지W에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까지

디지털경제입력 :2021/09/22 09:16    수정: 2021/09/22 09:16

주요 게임사들의 흥행 예상작이 4분기 잇따라 출시된다.

1~3분기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한 가운데, 4분기 깜짝 흥행작이 탄생할지 주목되고 있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일부 주요 게임사들이 4분기 내 신작을 꺼낼 계획이다.

리니지W 사전예약 이미지.

우선 엔씨소프트는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작 '리니지W'를 연내 선보인다.

'리니지W'는 3D 쿼터뷰 시점의 액션성과 인공지능(AI) 언어 자동 번역, 글로벌 커뮤니티에 특화된 대규모 실시간 전투 콘텐츠, PC 모바일 크로스플레이 지원 등이 특징이다.

특히 회사 측은 '리니지W'의 추가 내용을 공개하기 위해 오는 30일 두 번째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기 위해서다. 쇼케이스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대표이미지.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최신작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사라진 후 혼돈의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사단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 게임은 세븐나이츠 특유의 화려한 연출과 그래픽, 다양한 무기 사용, 영웅변신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또 여러 이용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경쟁하면서 즐거운 모험을 경험 할 수 있다고 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2'의 뒤를 이어 넷마블의 대표 타이틀이 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넷마블 자체 IP가 다시 흥행할지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누적 사전예약자 수가 4천만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기작이다. 이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는 다른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슈팅 플레이 재미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사전 예약자 수 4천만 명을 넘어선 상태다. 이 게임이 전작에 이어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서 흥행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썸에이지 PC 오픈월드 슈팅 게임 크로우즈 게임스컴에서 영상 공개.
앤빌.

스팀을 통한 글로벌 시장을 노린 신작도 있다. 연말 스팀 얼리엑세스 출시를 목표로 한 썸에이지의 '크로우즈'와 액션스퀘어의 '앤빌'이다.

'크로우즈'는 슈팅 게임 장르다. 이 게임은 '배틀필드' 등 기존 인기 슈팅 게임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대규모 슈팅 액션성을 구현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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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빌'은 탑다운 슈팅액션 장르다.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을 통해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는 재미를 강조한 신작으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남은 하반기인 4분기 모바일 뿐 아닌 PC 게임 시장을 노린 신작이 차례로 출시된다"며 "인기 IP 후속작 외에도 그래픽 연출성을 강조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되는 만큼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