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법무법인 디라이트(D’Light∙대표변호사 이병주, 조원희)는 토브데이터(대표 박효진)와 스타트업들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대전 팁스타운 타운홀에서 열렸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와 신재훈 변호사, 박효진 토브데이터 대표, 정성관 CTO, 전수지 CMO 등이 참석했다.
디라이트와 협약을 맺은 토브데이터는 KAIST 출신이 창업한 회사다. 10년 이상 정보통신분야 연구개발 경험 및 IT시스템 개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2018년 시행된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대응하기 위한 한-EU간 국제 공동연구를 수행한 것이 계기가 돼 창업을 했고, 기업이 보유한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 제어 및 관리 솔루션인 '프라이버시 DAM(Privacy DAM)'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디라이트는 개인정보 관련 법률자문 서비스를 기술 이슈까지 확대하게 됐다. 박효진 토브데이터 대표는 "B2C 스타트들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서비스 성장 과 직결된다"면서 "개인정보를 서비스를 제공하면 쌓이는 데이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고객들이 가장 적극적으로 상호 작용한 기록이라는 관점을 가져야 하고, 이의 안전한 관리와 적법한 활용 능력을 갖춰 빠르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원희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토브데이터의 경우도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고객에게 최적화한 형태의 개인 정보 처리 및 활용 방식을 자문하고 있으며, 특히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한 맞춤형 법률 자문 서비스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조원희, 최재욱, 장정화, 김동환, 최영재, 안희철, 이나영, 남마리, 원경섭 변호사가 담당하는 '스타트업 프랙티스 그룹(STARTUP PRACTICE GROUP)'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