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차일드'로 유명한 시프트업이 베일에 가려졌던 신작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신작 '프로젝트 이브'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이브는 멸망한 지구를 소재로 한 소녀와 주변 동료들의 모험담을 그린 3D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이번 영상은 지난 10일 플레이스테이션5(PS5) 쇼케이스에서 공개했으며, 이브의 그래픽 연출성과 액션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젝트 이브는 고밀도 3D 스캔 및 퍼포먼스 캡처 기술 등을 활용해 제작 중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기술은 실제 의상을 스캔해 주요 게임 캐릭터의 의상 제작에 활용할 뿐 아니라 몬스터 외형 완성도 등을 높이는데 사용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게임의 전투는 콤보 액션과 정확한 타이밍에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거나 상대의 공격을 뿌리치는 패링 스킬로 손맛을 더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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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형태 대표는 프로젝트 이브의 트레일러 영상 공개 이후 260여 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에게 PS5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전사 메일을 통해 "여러모로 협력해주신 모든 직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두 힘을 모아, 멋진 게임으로 세상을 놀래켜 주도록 합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