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동안 리눅스 서버에 영향을 미친 상위 맬웨어 유형으로 암호화폐 채굴기(코인마이너),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서버 공격에 악용된 웹셸, 랜섬웨어 등이 꼽혔다.
글로벌 보안 기업 트렌드마이크로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상반기 리눅스 위협 보고서’를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최첨단 IoT 기기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이 리눅스 기반으로 운용되고 있어, 리눅스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술지원이 종료된 리눅스 배포 버전을 실행하는 시스템 중 대부분에서 위협이 탐지됐다. 여기에는 센트 OS 7.4~7.9 버전 사용 시스템의 44%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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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리눅스 환경에서 200개의 서로 다른 취약점이 공격 대상이 된 사례도 확인됐다.
아론 안사리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 보안 담당 부사장은 "리눅스가 계속 존재하고 조직이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 워크로드로 계속 전환함에 따라, 악성 공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트렌드마이크로는 레드햇, 아마존 리눅스, 센트OS, 우분투, 오라클 리눅스 등에서 1만개 이상의 커널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