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T1 꺾고 2021 LCK 서머 우승...김정균 감독 V10

2021 롤드컵 LCK 1번 시드 자격 확보

디지털경제입력 :2021/08/29 10:43    수정: 2021/08/29 10:43

담원 기아가 2021 리그오브레전드챔피언스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담원 기아는 LCK 3연속 우승 기록을 달성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 28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1 LCK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결승전에서 T1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20년 LCK 서머 스플릿과 2021 LCK 스프링 스플릿 우승을 차지한 담원 기아는 이번 우승으로 리그 3연패 기록을 달성했다.

담원 기아가 2021 LCK 서머 스플릿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담원 기아에게는 우승 상금 2억 원과 부상으로 티파니가 제공하는 우승 반지가 주어졌다. MVP는 미드라이너 허수가 차지했다. 허수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티파니가 제공하는 브레이슬릿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담원 기아의 김정균 감독은 리그 최초로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정균 감독은 지난 2013년 LCK 서머부터 2019년 LCK 서머까지 T1 소속으로 8번의 LCK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담원 기아의 감독으로 합류한 김정균 감독은 2021 LCK 스프링부터 서머까지 연달아 우승을 기록하며 'V10'의 주인공이 됐다.

탑 라이너 김동하는 현역 탑 라이너 중 최다 우승인 6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과 함께 담원 기아는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리그오브레전드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 LCK 1번 시드로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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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차지할 경우 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었던 T1은 오는 9월 2일부터 진행되는 롤드컵 LCK 대표 선발전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롤드컵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된다.

LCK를 대표해 롤드컵 진출할 마지막 팀을 선발하는 LCK 대표 선발전은 8월 31일부터 9일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