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포레이션, 누구나 스토리텔러가 될 수 있는 서비스 글로벌 론칭

AI적용 고도화한 '스토리 크리에이터' 세계 시장 겨냥 출시

중기/스타트업입력 :2021/08/27 17:08    수정: 2022/05/06 11:18

미디어-에듀테크 플랫폼 개발사 샘코포레이션(대표 박재범)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지원을 받아 미국 실리콘밸리 KIC센터에 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새로 개발한 '스토리 크리에이터(Story Creator)'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캐릭터와 배경, 사건 등의 정보를 조합하고 융합해 누구나 창작물을 만들 수 있게 하는 창작보드게임이다. 이번에 온라인 플랫폼으로 새로 개발,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 TTS(Text to Sound)와 STT(Sound to Text) 기술을 적용, 더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제작 할 수 있게 고도화됐다. 향후 이미지 매칭 기술을 적용하면 더 효율적으로 콘텐츠를 만들수 있을 전망이다.

콘텐츠 열람과 양도 등 거래의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유통된다. 또 이와 관련한 모든 것은 블록체인 기술로 관리된다. 플랫폼에서 발생한 수익은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분배하는 하는 방식으로 수익 창출 시스템이 구성됐다. 

샘코포레이션은 '스토리 크리에이터에 대해 "스토리텔링 능력과 창의적인 사고의 틀을 확장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집단 창의성을 발휘하는 매우 효과적인 플랫폼"이라며 “우리 플랫폼을 활용하면 세계 모든 사람들이 누구나 손쉽게 스토리 창작자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글로벌 서비스를 하게 됨에 따라 전세계 사람들이 협업, 공동의 프로젝트를 만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버넷크릭 초등학교 영재반에서 스토리 크리에이터로 연수교육을 한 후 개념촬영을 했다.

샘 코포레이션은 기존 학습과 교육 방식과 180도 다른 시각으로 접근, 학생이 중심이 돼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OLES(Open Learning Environment system, 미국 조지아대 교육공학과 마이클 하나핀 교수의 테크놀러지 학습자 중심 학습환경 교육방식) 프로그램에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크리에이터(Creator) 시리즈' 교구들은 '위 크리에이터(We Creator)'에 연결,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창작한 포트폴리오들이 수업과정과 함께 플랫폼에 저장, 학습평가시스템에서 다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위 크리에이터'는 이 회사가 개발한 스토리(Story), 아트(Art), 뮤직(Music),  미디어(Media) 등의 창의교육을 통한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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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등이 참여한 미래 교육 보고서 'HolonIQ Education in 2030'에 따르면 4차산업혁명시대에 20가지 능력이 필요한데, '위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통해 이 중 15가지 이상을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샘코퍼레이션은 밝혔다. 현재 서울교육대 권정민 교수와 퍼듀대 김동진 교수의 자문을 받아 온라인 시범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재범 샘코포레이션 대표는 "학생들이 멀티-미디어적으로 사고하고,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획과 창작과 실행이라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유하는 플랫폼 학습이 미래인재의 핵심역량에 가장 효과적인 학습방법"이라면서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을 플랫폼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서 새로운 창의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광주과학기술원,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마중프로그램(마이크로소프트+중소기업 협력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