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리걸테크 전문기업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는 헌법재판소의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 기반 등 구축’ 사업 참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지능형 전자재판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일상 생활용어와 전문 법률용어 데이터를 구축하고, 신조어 등을 지속적으로 자동학습이 가능하도록 지능형 학습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 헌법재판소의 기존 민원상담 자료, 각종 업무처리 지침 등을 바탕으로 대화형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질의 및 응답 방식의 데이터도 구축한다. 동시에 헌법재판 결정문, 각종 보고서, 발간물 등을 바탕으로 주요 단어검색을 포함한 유동적인 검색이 가능한 지능형 학습체계도 구축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AI 법률판례 하이브리드 검색기 ‘유렉스(U-LEX)‘와 법률QA 플랫폼 ’법률메카(Lawmeca)‘, AI 계약서 분석기 ‘알파로(Alpha-Law)‘ 등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위 세 가지 인공지능 시스템은 2019년 ‘서울국제발명전시회(SIIF)’에서 각각 은상, 금상, 대상을 수상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인텔리콘연구소가 올해 새로 개발한 AI 기반 문서분석 솔루션 ‘도큐브레인(DocuBrain)’은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관에 선정, 법무법인을 비롯한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번 사업으로 헌법재판소 시스템이 지능형으로 진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인텔리콘연구소는 앞으로 일본 등 해외에 수출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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