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 내구성 높인 갤럭시Z폴드3 호평

"갤럭시Z플립3 가격 인하도 의외... 주류 스마트폰 반열에 올랐다"

홈&모바일입력 :2021/08/12 01:32    수정: 2021/08/12 03:23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IT 매체는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에 큰 기대를 보였다. 방수 기능을 추가하고 아머 알루미늄 등을 적용해 내구성이 높아졌지만 가격은 내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11일 밤 11시부터 약 1시간동안 온라인 언팩행사를 통해 3세대 폴더블폰 2종과 무선 이어폰 신제품 '갤럭시버즈2', 스마트워치 신제품 '갤럭시워치4' 등을 공개했다.

삼성 갤럭시Z폴드3. (사진=삼성전자)

미국 IT 전문매체 더버지는 "갤럭시Z폴드3의 성능 향상보다 중요한 점은 삼성전자가 내구성에 대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소개하고 "갤럭시Z폴드3 화면보호필름은 전작 대비 80% 더 강화됐고 경첩에 쓰인 알루미늄 소재의 강도도 10%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도 갤럭시Z폴드3의 내구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씨넷은 "갤럭시Z폴드3는 방수 기능과 경첩, 본체와 디스플레이에 더 견고한 재료를 썼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폴더블폰이이 보기만큼 취약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3. (사진=삼성전자)

외신들은 전작인 갤럭시Z플립2(165만원) 대비 출고가를 40만원 내린 갤럭시Z플립3에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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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Z플립3의 가장 큰 화젯거리는 단연 가격인하다. 전작에 비해 999달러로 가격을 내리면서 '세 자릿수 장벽'을 깬 최초의 폴더블폰"이라고 평가했다.

테크크런치는 "갤럭시Z플립3 가격이 400달러 가까이 내리면서 주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가격대로 진입했다. 여기에 내구성과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되며 갤럭시Z플립3가 삼성전자의 주류 폴더블 라인업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