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구매자가 고객지원 프로그램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1년 이용료를 면제해 주고 1회 화면 교체 등을 추가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삼성전자가 지난 8월부터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고객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동통신사는 물론 알뜰폰, 자급제 스마트폰 구매시 첫 통화 이후 30일 안에 기본 탑재 앱인 '삼성 멤버스' 앱으로 가입할 수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수리 비용은 상당한 수준이다. 지난 해 출시된 갤럭시Z폴드2는 외부 화면 수리시 최대 20만 500원, 내부 화면 수리시 최대 70만원을 내야 한다.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해 매달 일정한 금액만 내면 고장이나 파손으로 인한 수리 비용을 총 3회까지 할인받는다. 도난과 분실시에도 1회에 한해 자기부담금을 지불하고 동일한 기기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11일 밤 11시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구매자가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기존 혜택 이외에 1년간 이용료를 면제하고 화면 교체도 1회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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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정책이 국내 시장에도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케어플러스 관련 정책은 국가마다 다르며 국내 소비자를 위한 정책은 사전 판매를 시작하는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