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분기 영업이익 1128억...전년比 46%↓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1일 2분기 매출 5천385억 원, 영업이익 1천128억 원, 당기순이익 94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45%, 40%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천559억 원, 북미-유럽 243억 원, 일본 360억 원, 대만 795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8억 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은 리니지M이 1천342억 원, 리니지2M이 2천1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364억 원, 리니지2 242억 원, 아이온 195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98억 원, 길드워2 160억 원이다.

대만과 일본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분기 대비 각각 552%, 161% 상승하며 두 지역에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리니지2M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올해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이온 매출은 클래식 서버 출시 효과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138%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멀티플랫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2를 출시한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국내 최다 기록인 사전 예약 746만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오는 19일에는 글로벌 신작 리니지W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