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대표 이상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1천3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억 원 늘어났다.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19 환경과 이커머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 측은 "분기 거래액과 매출액이 꾸준한 증가세에 있으며, 상반기 확보한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하반기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통해 연초 목표했던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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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8월 중 자체 구축한 라이브 방송 오픈 플랫폼을 통해 새로워진 ‘라이브11’을 선보여, 라이브 커머스에 최적화된 방송 화면과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대표는 “11번가의 상반기는 변곡점을 맞은 이커머스 시장에서 11번가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로 독보적인 쇼핑경험을 제공하는 업그레이드된 11번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