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마이크로닉스는 3일 데스크톱PC용 고성능 전원공급장치 '클래식Ⅱ 골드 풀모듈러' 시리즈의 PCI 익스프레스 연결용 케이블을 부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PCI 익스프레스 연결용 케이블(PCI-E)은 주로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며 200W 이상의 전원을 공급한다.
기존에는 이 케이블에 18 AWG(1.024mm) 두께 케이블이 적용되었지만 저항이 상대적으로 상승해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그래픽카드 전력 소모가 상승하는 것을 감안해 클래식Ⅱ 골드 풀모듈러 모든 제품에 동봉되는 케이블을 18 AWG에서 16 AWG(1.291mm)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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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내심이 굵어지면 허용 전류값은 높아지고 저항은 낮아지는데, 이는 케이블의 부하와 온도를 낮춰 안정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한미마이크로닉스는 또 기존 18 AWG 등급 케이블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온·오프라인 경로를 활용해 케이블 교환이나 추가 구매 등 경로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