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아이폰14' 티타늄 소재 채택할까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티타늄 합금’ 적용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1/07/27 13:52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4 모델에 티타늄 소재가 쓰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6일(현지시간)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4 프로 모델에 티타늄 합금 소재가 쓰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씨넷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4 프로에는 티타늄 합금 소재가 쓰일 예정이며 일반 모델에는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알루미늄 섀시가 채택될 예정이다. 또, 내년에 나오는 아이폰14 시리즈는 올해 아이폰 보다 사양 업그레이드 폭이 클 것이라고 JP모건은 전망했다.

티타늄 합금 소재는 가볍고 단단하며 부식에도 강하고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3~4배 더 강하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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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의 스킨을 적용한 맥북 이미지 (사진=디브랜드)

아이폰에 티타늄 소재가 쓰일 거라는 전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애플이 티타늄 소재의 제품 표면에 지문과 얼룩을 줄이는 특허 기술을 미국 특허청에 등록해 애플이 아이폰·맥북에 티타늄 소재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2022년 아이폰 일부 모델에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ID 센서가 되며 고급 모델 2종은 4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렌즈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애플이 내년에 충전포트가 없는 이른바, ‘포트리스(Portless)’ 디자인을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