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요크 스티어링 휠만 제공"

일론 머스크 "둥근 모양 운전대 옵션 없다" 밝혀

카테크입력 :2021/07/24 09:41    수정: 2021/07/25 21:52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테슬라가 신형 모델S와 모델X에서 ‘요크’ 버터플라이 스티어링 휠 외에 다른 옵션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는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요크’ 버터플라이 스티어링 휠이 적용된 모델S와 모델X에서 둥근 모양의 스티어링 휠은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에 ‘요크’ 버터플라이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출고 당시 테슬라는 요크 스티어링 휠 덕분에 신형 모델S·모델X가 가장 운전하기 좋은 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테슬라)

하지만 이용자들 사이에선 불만이 쏟아졌다. 자동차 핸들 모양부터 주행 모드 선택 기능이 없는 점까지 다양한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요크 스티어링 휠이 운전 시야 등에 훨씬 더 유리한 측면이 있다면서 쏟아지는 비판을 일축했다.

일렉트렉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테슬라는 새로운 포스터치 버튼을 탑재한 둥근 모양의 스티어링 휠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런데 테슬라가 (요크 스티어링 휠 외에) 둥근 스티어링 휠을 옵션 제공하지 않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