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야심작 중 하나인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23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모바일과 PC로 즐길 수 있는 블레이드앤소울2가 다음 달 26일 정식 출시한다.
이는 지난 19일 사전 예약과 캐릭터 생성 종료 안내와 함께 다음 달 중 출시한다고 안내한 이후 나흘 만에 새로운 소식이다.
애초 블레이드앤소울2는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트릭스터M과 콘텐츠 완성도 등 복합적인 이유로 출시일이 조정됐다고 알려졌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일이 확정되면서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넘어 구글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의 경쟁 결과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지난 달 29일 정식 출시된 이후 일주일도 안돼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오딘은 약 4년간 구글 매출 1위 자리를 유지한 '리니지M'을 상대로 기대 이상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관전 포인트는 '블레이드앤소울2' 출시 이후 또 다시 시장이 재편될지다. 이 게임이 기존 같은 형제 게임의 뒤를 이어 1위에 오를지, 아니면 오딘의 벽을 넘지 못할지다.
블레이드앤소울2는 블레이드앤소울 공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탐험할 수 있는 3D 오픈 월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및 경공 시스템 ▲서포터 타입의 신규 클래스 법종 ▲오픈월드 레이드 콘텐츠 토벌 ▲오리지널 스토리 사가 등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 엔씨소프트 트릭스터M, 첫 대규모 업데이트 트레저가디언 실시2021.07.21
- 엔씨소프트 유니버스, 아이돌 라디오 시즌2 8월 9일 독점 방송2021.07.20
- 엔씨소프트, 웹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제공2021.07.20
-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소프트 '블소2' 8월 출시...시장 지각변동 주목2021.07.20
이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크로스플레이 플랫폼 퍼플을 통해 모바일 뿐 아닌 PC로 즐길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블레이드앤소울2의 출시일을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며 "게임 정식 출시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설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