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대구에 텍스타일 프린터 체험 공간 오픈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ML-8000' 등 설치

한국엡손이 대구 체험장에 설치한 텍스타일 프린터 ML-8000. (사진=한국엡손)

한국엡손은 21일 디지털 텍스타일 솔루션 기업 DTST와 함께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텍스타일 프린터 체험 공간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공간에는 엡손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ML-8000과 SC-F10040이 설치되었다. ML-8000은 스카프, 넥타이, 의류 등을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한 제품이며 물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는 다이렉트 패브릭 방식을 적용했다.

SC-F10040은 소프트 사이니지, 패션, 스포츠웨어, 인테리어 패브릭 등 여러 프린팅 작업을 지원하는 텍스타일 대형 전사 프린터다. 안정적인 출력 품질을 위해 프린터 헤드에 RGB 카메라가 장착돼 있어 인쇄 패턴을 자동으로 읽어내고 이미지 품질을 조절한다.

한국엡손은 "ML-8000과 SC-F10004은 인쇄 품질, 작업 속도,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제품으로 대구·경북 등 지방에 위치한 텍스타일 프린터 기업이 서울에 방문하지 않아도 제품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